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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지난 겨울 바다낚시 했던 기억이 생각나 사이트를 찾았습니다.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낚시를 하는 거 같네요. 정말 재미있는 경험이었어요.선장님도 친절하고...

 

요트를타고 바다를 나가는데 갈매기가 있었습니다.

그 갈매기한테 먹이를 던져주면 여러 마리가 요트를 따라오더라고요.

먹이가 없는데도 따라옵니다. 갈매기가 다 가고나면 어느새 바다 한 가운데입니다.

바다에서 가자미가 주로 잡히는데 낚시바늘을 다 내리고 나면 가자미가 미끼를 무는게 느껴집니다.

바로 올리지말고 조금만 더 기다리다가 낚시대를 올리면 묵직합니다.

선장님 말씀으로는 가끔씩 문어나 대구도 잡힌다고 하더라고요. 문어나 대구는 낚시대가 무겁다고 하네요.

저는 가서 37마리를 잡았습니다.37마리중에 3마리정도는 새끼 가자미 입니다.

저더러 낚시 도사라고 같이 타신 어른들이 이야기하시는데 아마 제가 자리를 잘 잡아서 그런 거 같아요.  게다가 선장님도 모르는 이상한 물고기를 잡았습니다. 그리고 저의 사촌은 가자미는 잘 못잡았지만 대구는 2마리를 낚았습니다.

 

낚시를 끝내고나니 많은 아쉬움이 남고 다시 꼭 가고싶습니다.